(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 백두대간 청년의 꿈 사진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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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 백두대간 청년의 꿈 사진전 마무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2.13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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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연과함께하는사람들, 백두대간 청년의 꿈 사진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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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글로벌뉴스통신] 사)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대표 이금순)에서 지난 2월 7일(월)부터 2월 13일(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 “기성세대가 가슴속에 소중하게 품고 살아가고 있는 백두대간(백두에서 한라까지)의 정서와 참 가치를 미래의 꿈나무이자 희망인 청소년들과 함께 나눔으로서 생태평화의 중요함을 인식시키고 소통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백두대간 청년의 꿈 사진 전시회와 그림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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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에서는 로저 셰퍼드(Roger Shepherd)의 백두대간(백두산-금강산) 사진 30점과 김낙동의 백두대간(설악산-지리산) 사진 30점을 전시하고, 백두대간 자료전(산림청과 국립산악박물관의 자료 협조)도 함께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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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셰퍼드는 남한과 북한의 산 문화를 글과 이미지에 담는 화가요 사진작가이자 저술가로, 
여러 번의 방문을 통해 북한 지역의 백두대간을 탐사한 최초의 인물이며 산행을 통해  백두대간을 사진과 저서와 미술작품들로 기록한 최초의 외국인이다. 그는 평양, 쿄토, 뉴질랜드를 포함 코리아의 전역에서 남북한에 걸친 백두대간의 산들을 하나의 산, 하나의 민족으로 상징하여 보여주는 사진전을 여러 차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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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동은 현재 건축사(원광대 건축학과 겸임교수)이면서 10여년전부터 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백두대간의 남측구간(북진 및 남진)을 종주하였고, 에베레스트트레킹과 북알프스 등 해외산행도 진행하는 반 산악인으로, 그는 한국야외수채화가전, 건축가미술전, 고대미전, 전국누드크로키전 등 다양한 서양화 전시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며 이번에는 백두대간의 산행사진을 모아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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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에서는 김윤숙 작가의 백두대간(설악산-지리산) 그림 25점을 전시했다. 김윤숙 작가는 폴랜드 바르샤바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개인전 및 초대전 14회(2008-2022), 아트 페어전 16회(2014-2020)를 개최하였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30회 국전), 구상전 특선(37회)를 수상한 백두대간을 수차 종주한 유일한 여성 화가로 2019년부터 월간 『사람과 산』 흐르는산-백두대간을 지속적으로 연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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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오후2시 개막식에서는 현재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사무국장이며 ‘감돌체’를 개발한 
서예가 현석(玄石) 류연일 선생의 휘호 제작과 김예빈 첼리스트의 첼로 공연 등으로 시작 했으며 오후4시부터는 군포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는 지리학자·산악시인·여행작가이며 현 백두대간인문학연구소장인 김우선 박사의 “백두대간의 현대적 의미-청년의 눈 높이로”와 세계 11번째·국내 3번째로 히말라야 14좌(8,000m 이상)를 인사사고 없이 등정한 산악인 한왕용의 “LNT(Leave No Trace)운동과 책임” 그리고 로저 셰퍼드의 “북한의 백두대간과 청소년”이란 주제로 강연과 질의 응답이 진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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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를 추최한 사)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 이금순 대표는 “백두대간 생태계가 하나로 이어져 있듯, 남북한의 청소년의 꿈도 하나가 되어 자유롭게 백두대간을 왕래할 수 있는 희망의 전시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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