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가구 찾아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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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가구 찾아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운영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1.09.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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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도움 필요한 소외가구 찾아'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운영
(사진제공:안양시)도움 필요한 소외가구 찾아' 안양시 카카오톡 발굴단 운영

[안양=글로벌뉴스통신] 안양시가 지난 6일(월) 관내 21개 기관과 '카카오톡 발굴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톡 발굴단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복지혜택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카카오톡 망을 활용한다.

이날 협약한 21개 협력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견,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안양시복지콜센터) 맺기를 통해 가입된 안양시복지콜센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하고, 시는 해당 가정의 실태파악과 함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11월 첫 출범한 카카오톡 발굴단의 협약기관들은 2년마다 재협약을 통해 운영을 연장하고 있다.

협약기관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어린이집연합회 △약사회 △유치원연합회 등이며, 회원 수는 1만 3000여 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4∼6건의 신고가 이뤄지며 최근까지 어려움에 처한 180여 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현재 안양의 복지대상자는 전체인구 대비 20.9%인 11만 4000여 명으로 이들 중 복지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서 각 기관 대표들과 협약서를 교환하며 소외된 이웃발굴에 힘을 모을 것을 부탁했다. "도움이 필요함에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에 방치된 가구를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카카오톡 발굴단이 그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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