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팜이 경북농업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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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팜이 경북농업의 미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1.08.20 0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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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상주 `우공의 딸기' 스마트팜 준공식 참석
거점별 스마트농업지구 집적화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팜 확대

[경북=글로벌뉴스통신]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9일 상주시 소재 `우공의 딸기' 스마트팜 준공식에 참석해 미래 신성장 스마트 농업 확산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강영석 상주시장, 남영숙·김진욱·김영선 도의원,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공의 딸기(대표 박홍희)'는 지난해 설립된 법인으로 농업 분야 스타트업 선도 기업으로 현장 중심의 스마트팜 경영으로 청년 농부를 육성 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외 딸기 유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우공의 딸기
(사진제공:경북도)우공의 딸기

특히 박홍희 대표는 지역 딸기재배 선도 농가로써 그동안‘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보육센터’교육생들에게 기술 지도를 해 주는 등 딸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된 딸기 전용 스마트팜(2ha)에서는 연간 최대 200t, 20억 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며,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농장 확대를 통한 농산물 규모화 등 경영 효율성 제고, 스마트팜 표준모델 시공으로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 창농 인력과의 협업을 통한 국내외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새롭게 신축한 딸기 육묘장(1ha)에서는 경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싼타, 알타킹, 베리스타 등 세 품종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통상 실시권을 받아 연간 30만 주를 생산해 그중 10만 주를 지역 딸기 재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스마트 농업 불모지에서 스마트팜을 선도해 온 ‘우공의 딸기’대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에서도 거점별로 조성 중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안동 노지 스마트농업, 포항 스마트 원예단지 등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첨단 농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준공식에 앞서 RPC* 아자개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벼 재배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전념해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은 RPC가 책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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