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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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운영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1.08.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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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산시)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사진제공:부산시)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시장 박형준)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장기화로 충렬사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동래부사 투구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3일(금)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들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렬사 관련 학습지 활동과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와 체험교구가 가정으로 배송된다.

학습지에는 송상현공 명언비 글자 따라 쓰기, 동래부사 옷 입히기, 동래부순절도 주요 장면 스티커 붙이기 등 자체 기획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수록되어 있으며, 투구만들기 체험교구에는 충렬사가 소장 중인 조선 후기 투구를 모델로 한 ‘10분 만에 완성되는 k-헬멧’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충렬사관리사무소 누리집(https://www.busan.go.kr/cys/index)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8월 13일 10시부터 8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8월 말 학습지와 체험교구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후기를 인증사진과 함께 별도 제공되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선홍 충렬사관리사무소 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각 가정에서 직접 역사를 체험하고 문화재를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업 선양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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