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도시철도 내 마스크 착용 서약 캠페인을 비대면 형식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을 잘 지켜주고 있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를 잘 착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서로 격려하는 댓글로 마음을 전하자는 뜻을 모아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부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약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화분 또는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12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자 지역사회 화훼농가에서 화분을 구입했으며,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반려 화분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우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또한, 부산도시철도의 방역 활동을 소개해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탈 수 있는 안심 도시철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는 만큼 시민들의 방역지침 준수 노력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