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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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0.10.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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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지적불부합지 전년대비 1.5배 늘린 3,094필 추진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가 일제강점기에 측량돼 실제 현황과 맞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를 내년에는 올해보다 1.5배 증가한 국비 5.5억을 확보하여 사업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도로가 없는 토지가 해소되고 불규칙한 땅 모양이 반듯해져 토지 가치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이웃간 경계에 따른 다툼을 줄이는 등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미래 성장산업인 국가공간정보산업 개발에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사진제공:포항시)지난 7일 개최한 포항 지적재조사 실무자 회의 사진
(사진제공:포항시)지난 7일 개최한 포항 지적재조사 실무자 회의 사진

포항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전체 지적불부합지 4만 필지 중 2013년부터 현재까지 13.8%인 26개 지구 5,531필지를 추진(18개 지구 2,990필 완료, 8개 지구 2,541필 추진 중)하였다.

내년도 사업대상지는 남구 오천읍 구정1지구 외 3개 지구와 북구 청하면 용두1지구 외 5개 지구로 총 10개 지구 3,094필지다. 이는 올해 추진한 1,991필지보다 155% 많은 사업량으로,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추진한 3,540필과 비슷한 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포항시 지적불부합지 4만필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2025년까지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사업량을 확대, 국비확보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지난 7일 ‘포항시 지적재조사 사업추진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남‧북구청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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