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운영하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포항시 남구보건소에 등록된 모든 임산부 및 출산 8주 이내 산모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간호사·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엄마와 아기의 건강 사정·모유수유·부모교육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고위험 가정(우울, 폭력, 알코올중독 등)이 선별될 경우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을 시도하여 문제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남구보건소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하여 실질적 서비스를 비롯하여 기존 보건소의 보건사업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비롯하여 포항시의 출산·양육 지원사업 등 다양한 안내를 통해 임산·출산 가정이 보건소와의 최소 접촉으로도 최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관리된 소수의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하여 돕는 것이 안전하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인력 및 프로그램 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으로, 방문 간호사·사회복지사의 코로나19 검사 및 예방접종(Tdap)을 마쳤고, 감염병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보건소 김정임 건강관리과장은 “모든 가정이 건강하게 출산하여 행복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정의 양육역량 강화 및 건강형평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현황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포항시 출산장려 및 인구 증가에 이바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