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김화란.박상원 부부의 알콩달콩 귀농"
상태바
연예인,"김화란.박상원 부부의 알콩달콩 귀농"
  • 오재영 기자
  • 승인 2014.05.23 0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신안군청)
바다위에 떠있는 1004개 섬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유명 연예들까지 귀농․귀촌이 이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안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연륙교사업이 추진되면서 저렴한 토지매입비는 물론 농․어업과 농촌비즈니스사업 등 다양한 소득창출에 따른 귀농․귀촌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신안군청)

최근 신안군 자은도 송산리로 귀촌하여 둥지를 튼 김화란, 박상원씨 부부가 대표적이다. 김화란 씨 부부는 귀농 후 동료 연예들을 귀촌시키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신안군청)
연예인 김화란 씨 부부는 귀농을 꿈꾸며 2년 동안 전국의 귀농․귀촌지역을 물색 중 농업기술센터 귀농상담과 은희송 전라남도귀농인연합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난 2월 신안군 자은도로 귀농하게 되었다.

농촌 정착을 위해 빈집을 임대 수리하여 귀농 후 농지구입과 함께 팬션사업으로 안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화란씨는 귀농 후 자은초등학교 방과 후 학습활동 연기부 9명의 학생들에게 연기수업을 지도하고 있으며, 팔금도와 암태중학교에도 연기부를 신설 출강할 계획이다.

자은초등학교 안연옥 교장은 섬지역 농촌학생들의 문화적 열악한 환경으로 다양한 학습활동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귀농한 연예인 김화란씨가 학생들에게 연기수업을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화란씨는 1980년 MBC 공채 12기 출신으로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이후 주말연속극 조선왕조 5백년, 암행어사 등에 출연했다. 특히 SBS의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의 어머니 마야부인역을 열연했던 중견 연기자 출신이다.

김화란씨 부부는 귀농 후 도심생활에서 지친 심신을 농촌생활의 편안함과 여유로움으로 달랠 수 있어 너무 좋다면서 천사섬 신안으로 귀농하길 잘 했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고 있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국비로 지원하는 귀농창업자금 외에 농가주택수리비, 귀농인 현지융화사업, 도시민 유치장려금, 현장실습지원 등 성공정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귀농인이 늘어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육지에 비해 저렴한 토지매입과 주택구입, 연도교 및 연륙교로 편해진 해상교통, 농업과 어업을 겸할 수 있는 귀농 후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이 귀농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정수 농촌진흥과장은 귀농종합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정보제공과 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