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후보, 풍문여고 방문.“서울의 안전”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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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후보, 풍문여고 방문.“서울의 안전” 재차 강조
  • 문 태 영 기자
  • 승인 2014.05.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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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수)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를 방문, “세월호 참사를 교훈 삼아 서울의 안전을 지키자”고 밝혔다.

정 후보는 “위험한 교실에서 계속 공부하는 것은 말로만 안전을 강조할 뿐 행동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 “풍문여고의 경우 강당, 본관, 과학관이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았는데 별다른 조치없이 학생들이 계속 공부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풍문여고의 강당, 본관, 과학관은 재난위험시설물인 D등급 판정을 받은 건물이다. 재난위험등급은 'A', 'B', 'C', 'D', 'E' 등으로 구분되며, 'D등급'과 'E등급'의 경우 재난위험시설물로 집중 관리해야 한다.

 21일 현재 서울시내에는 15개 학교의 25개 건물이 D등급인 재난위험등급 판정을 받은 채 운영되고 있다. 학교법인의 만성적인 재정난 등 탓에 개축 및 보수, 보강 공사 일정이 지체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학교내 위험한 시설에 대한 안전 진단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 교육, 일자리, 환경 등 분야에서 새로운 서울로 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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