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제로 도전하는 권영태 성북구 의원 후보


▲ (사진제공:권영태 후보)권영태 새누리당 성북구의원 후보

돈 안 드는 선거를 실현하기 위해 선거비용 제로에 도전하는 후보가 있어 화제다. 길음2동, 월곡2동, 월곡1동 성북구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권영태 씨(41)는 실질적인 제로는 불가능하지만 온라인 선거운동을 활용해 선거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권 씨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당선은 돈이 아니라 내용이 결정한다는 저의 확신을 유권자들께서 이루어주실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제출하는 선거벽보, 선거공보물 외에 권 씨가 계획하고 있는 예상 비용은 명함과 어깨띠 정도다. 애초에 명함도 온라인으로 대신할 계획이었던 것 같으나 공약접수 창구인 온라인 공약방 홍보를 위해 명함은 하기로 했다.

돈 안 드는 선거를 구현하겠다는 취지는 공감되지만, 과연 일반적인 선거운동의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는 유세차도 유급운동원도 없이 권 씨가 당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씨의 블로그 주소는 아래와 같다.

구소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