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글로벌뉴스통신] 상주시 보건소(소장 임정희)는 지난 1일부터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들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에 감염 후 후근신경절에 잠복하고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진, 수포, 심한통증, 감각이상 등의 증상을 보인다. 고령자의 30%는 신경통이 합병되며 통증이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자는 제외되며, 대상자는 신분증과 사전에 배부된 대상포진 접종 안내문을 소지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26개소)을 방문하면 무료 접종 받을 수 있다.

임정희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고가의 백신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면역력을 확보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