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지사,"남해안, 대한민국 성장 한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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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남해안, 대한민국 성장 한 축으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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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5일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발판으로 지역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해 남해안을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으로 육성하자"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여수시청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여수세계박람회가 시민들과 도민·국민·정부가 합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데 대해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을 100% 활용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남해안이 대한민국 성장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박람회장 앞바다와 서호, 고흥~여수 사이 해역 등에 요트장 및 해양레포츠 시설을 많이 만들어 국내외 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며 "이를 위해 시민들께서 공동체의식을 발휘해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환경농업과 식품 가공·유통산업을 적극 육성한 결과 농촌 소득이 늘고 빚은 줄어 농업에 희망이 있음을 보여줬다"며 "수산업 역시 잡아서 팔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여수홍합주식회사와 같은 특산품 주식회사를 많이 설립해 고부가가치산업화 하면 소득 향상은 물론 고용도 늘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우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의 해상풍력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 사업으로 남해안까지 확대해 더 이상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필요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날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국도 승격 국가 관리,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객선 운임 국비 지원, 거문도수협 (구)제빙냉동공장 리모델링, 서시장 주변 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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