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가 주관하는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이 11기 모집을 시작한다.
청소년발명기자단은 창조경제 시대에 지식재산에 강한 청소년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기자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발명과 과학분야 행사 및 인터뷰 등을 취재하고, 온라인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여 기사와 여러 정보들을 기자들과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발명기자단은 ‘05년에 출범한 1기를 시작으로 10년간 누적 1만 2천여 명의 청소년 기자를 양성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지난 10기에는 5,016명이 활동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단체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올해에는 규모를 더욱 확대해 기자단 10,000명 모집을 목표로 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 기자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발명기자로서 활동할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을 완화하였고 신청방법을 간소화하여 문턱을 낮추었다.
청소년발명기자단이 되면 발명 및 과학관련 행사 참관 및 연구소 견학,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기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위한 전문기자교육과 발명심화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연중 상시 수강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14년 5월 1일부터 다음해 4월 30일까지 1년이다.
기자단 활동 실적에 따라 수석·책임·선임기자로 구분되어 활동하게 되며, 특히 매월 우수기사를 선정해 우수한 활동 및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연간 활동실적에 따라 선발되는 최고 영애의 ‘올해의 대기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변훈석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STEAM 등 융합교육이 화두가 되는 요즘, 창의적 체험활동과 논술활동이 병행이 되는 융합교육 형태의 발명기자단 활동은 우리 청소년들이 창조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로 길러지는데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월 17일부터 4월 21일까지,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 청소년이러닝 홈페이지(http://ipschool.ipacademy.net)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팀(042-601-4312)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교육기획팀 (02-3459-2766, 2788)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