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능기부로 무료 건축상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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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재능기부로 무료 건축상담 개시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4.01.0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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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 목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올 한 해 동안 운영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 7일부터 강남구건축사회와 협력해 소속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월 17일 시행을 앞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의 복잡한 법령과 절차 뿐 아니라 건축계획, 시공, 감리 등 건축 관련 전문지식과 건축물 유지관리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장할 필요가 큰 주거용 불법 건축물에 대해 합법적으로 사용승인 받을 수 있도록 한 한시법이다.

 구체적인 상담 내용은 ▲특정건축물 한시적 합법화 조치 관련 대상과 절차 ▲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각종 인허가 절차 ▲건축관계법령, 건축설계, 건축공사 진행방법 및 비용 ▲건축공사로 인한 피해 등에 대한 대처방안 등이다.

 상담실은 올 한 해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건축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이 풍부한 강남구건축사회 회원 12명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강남구청을 내방해 직접 상담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 방문도 겸해 심층 상담을 해 주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 상담실 운영이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당일 강남구청 건축과로 내방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내방이 어려울 경우 전화 상담(3423-6189)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건축과(3423-614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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