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농민의 어려움을 경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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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의원, 농민의 어려움을 경청한다.
  • 송철호 기자
  • 승인 2013.12.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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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이하‘농민회’이라 함)가 2013. 12. 9. 음성 소재 경대수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소 앞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 대해 “농민회가 농촌발전과 농민권익 향상을 위해 항상 힘쓰고 계신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다만, 면담 약속을 파기하였다는 주장은 분명히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경대수 의원은 “면담 약속을 파기하였다라고 하려면 상호간 사전 면담합의가 있었어야 하는데, 농민회가 요청했던 12. 8.(일) 오후 면담 요청은 12. 4.(수)에 의원실 보좌관이 관련 일정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요청한 날짜(12. 8.)에 면담이 불가능함을 말씀드렸다. 따라서, 사전에 면담 일정이 확정된 바 없는데 약속을 파기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덧붙여 경대수 의원은“농민회는 위와 같은 12. 8. 면담 요청을 하기 며칠 전인 11. 29.(금)과 12. 2.(월)에 이미 두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실을 방문한 바 있다. 두 차례 모두 사전 연락 없이 당일 연락을 주어 면담을 요청했다. 11. 29.의 경우 당일 이른 오전 연락을 취하여‘4명이 방문 예정이니 의원과의 면담을 해달라’고 했다.

 사전에 정해진 일정이 아니었지만 국회 회의를 마치자마자 찾아오신 두 분과 말씀을 나누었다. 12. 2.의 경우에도 사전 연락 없이 14:50경 의원실로 연락을 주어‘6명이 방문 예정이니 의원과의 면담을 하게 해달라’고 하였는데, 그 시간에는 이미 다른 사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기 때문에 의원을 대신해서 의원실 보좌관이 농민회 여섯 분을 의원실로 안내하여 농민회의 의견을 들었고 그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경대수 의원은“사전 일정 조율이 없을 경우, 의원실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크게 실례가 되기 때문에 사전 일정을 반드시 잡도록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2회에 걸쳐 의원실에서 있었던 농민회의 공통된 요청사항은‘경대수 의원이 농민회가 주장하는 쌀목표가격 23만원을 지지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요청에 대하여 저와 보좌관은 현재 여․야 모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쌀목표가격안(174,083원)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고, 쌀소득직불관련법안에 대한 심사가 상임위에서 계속 중임을 설명하면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이자 법률안심사소위원장의 입장에서 함부로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을 수 없는 입장임을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경대수 의원은“얼마 전 정홍원 국무총리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기존 정부제출안에 5,603원을 더한 179,686원까지 쌀목표가격을 상향할 뜻을 내비친 바 있고, 농해수위와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총리 의견을 포함한 쌀 목표가격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현안들도 논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지금까지 농민회를 비롯한 그 누구와도 허물없는 대화를 해왔고 비판과 꾸지람도 귀 담아 들어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다. 농해수위 간사이자 법률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쌀 목표가격 뿐만 아니라 과수, 축산 등 농업 전체 현안을 균형있게 검토하면서 우리 농민 여러분들을 위해 최상의 방안이 무엇인가를 늘 고민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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