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자서전 시대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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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자서전 시대의 서막!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8.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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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레코딩 방식으로 오디오북 공동 출품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권기자) 오디오북 3기 8인의 저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 50플러스 중부 캠퍼스 4층 강당에서 20일(화) 오후 2시 3기 오디오북 공동 출품 발표회의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특이한 것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하지 않고 홈 레코딩 방식으로 오디오북 공동 출품을 한 것이다.

행사 진행은 국기에 대한 맹세로 이세윤 강사가 직접 낭독하며 수강생들의 시 낭송, 노래 등 장기 자랑과 더불어 오디오 북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세윤 강사가 진행해온 서울시 영등포 50플러스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를 배출하면서 종강 발표회도 주관하였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윤일권기자) 오디오북 3기 단체사진

서울시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도 4기 강의를 진행 중이다. 10월초에는 5기인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강좌를 이어간다고 한다.

이세윤 강사는 자서전은 이제 누구나 쓰는 시대가 왔으며 단순히 글로 남기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육성으로 직접 녹음하여 오디오 북으로 제작하는 것은 의미가 깊다고 했다. 생전에 자녀들과 가족들이 모인 명절 때 육성을 들려줌으로 부모님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사후에는 가족들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귀한 유산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세윤 강사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목소리를 남긴다.’ 로 바뀐다고 오늘의 메세지가 앞으로 세상에 널리 퍼질 것으로 예감한다고 했다.

수강생 중 국민대에서 강의하는 김서정 교수는 국내 첫 오디오북 자서전의 출판계기로 시니어들의 오디오북 대중화에 기여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수강하면서 느낀 것은 아주 쉽고 간단하게 자서전 쓰기는 물론이고 글을 낭독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이 정리가 되는 신기함을 맛보았다고 했다. 앞으로 자서전 오디오 북 출판 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전하면서 다가오는 오디오북 시장에 시니어들의 맹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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