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 둘째자녀 출산가정 건강관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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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둘째자녀 출산가정 건강관리비 지원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9.07.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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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7월부터 부산지역 구청 가운데 처음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둘째자녀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비용의 절반을 구비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이용일수(10~20일)에 따라 70만6,000원~108만7,000원이며, 15일을 이용하는 경우 90만6,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산모, 친족, 법정대리인이 사하구 보건소(220-5761)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 받은 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하면 지원금을 제하고 본인부담금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첫째자녀와 둘째자녀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정에 한해 정부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기준중위소득을 초과할 경우 모든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했다.

사하구는 하반기부터 소득에 상관없이 둘째자녀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비 2억 1,433만여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200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구비 3억5,700만원을 확보해 400여 가구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호응도가 높을 경우 첫째자녀 출산가정에도 서비스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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