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미북정상회담,국익 셀프 패싱" 우려
상태바
나경원, "미북정상회담,국익 셀프 패싱" 우려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7.0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7월1일(월) 오전 국회 본청 228호에서의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의 미북정상회담 관련 "하노이 회담 이후 끊긴 미북 대화가 다시 시작된 사실은 고무적이다. 사실상 3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문재인 대통령 평가대로 역사적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나 원내대표는 "통미봉남의 고착화가 우려된다. 문 대통령이 운전자로 시작해 중재자를 자처하더니 이제 객으로 전락한 게 아닌가 싶다"며 "북핵 문제에 있어서 대한민국이 바로 당사자고 주인이다"고 지적하며, "문 대통령이 회담장 밖에서 대기해야 했던 현실이 환영할 일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7.1)

또한, "비핵화를 그저 미북 정상회담에만 기대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가 대한민국 국익의 셀프 패싱을 자초하는 게 아닌지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