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금정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준애)는 지난 25일 생일을 맞은 외로운 어르신 5명을 초대해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녀들과 떨어져 지내며 쓸쓸하게 생일을 보내온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최준애 위원장, 이민근 위원, 이광순 위원, 서영희 구서1동장 등이 참석해 정겨운 생일 축하잔치를 벌였다. 윤하섭 베이커리(대표 윤하섭)의 생일케이크, 해논산업(대표 김귀선)의 미역국 등 지역 업체의 후원으로 든든한 음식도 차려졌다.

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생일날을 모르고 지나가거나 찬밥으로 때운 적도 있다. 자식들도 차리기 어려운 생일상을 받다니 꿈만 같다, 생일케이크를 받아 본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서영희 동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민간복지자원이 참여해 함께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명품동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