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안행부 장관, 중증장애인 나들이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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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안행부 장관, 중증장애인 나들이 봉사활동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0.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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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0월 5일 오전 은평구 구산동에 소재한 1급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인 ‘평화로운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서오릉을 나들이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화로운 집‘은 가톨릭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2005년에 개원해 현재 1급 중증장애인 18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점심을 함께하고 몸이 불편해 야외활동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함께 산책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유정복 장관은 중증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며 인경왕후 릉 구석구석을 자세하게 설명하며,“우리부 직원들과 함께 식사도 하시고 모처럼 밖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며 ”자원봉사 주무부처 장관으로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평화로운 집’의 한 어르신은 “평소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이 있는 서오릉에 한 번 와 보고 싶었으나 몸이 불편해 오지 못했는데, 오늘 안행부 직원들과 함께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서오릉 나들이를 도와주신 유정복 장관님을 비롯한 안전행정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2007년 「행복드림봉사단」을 구성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전 직원이 매월 월급에서 1천원 미만의 봉급우수리와 개인별로 1~5천원 정도를 적립해 어려운 곳에 기부하고 있다.

 저소득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후원(2013년까지 6,600만원), 소년소녀가장 후원(매월 15명), 쪽방도배봉사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서오릉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조선시대 왕(예종, 숙종, 덕종), 왕비(정성왕후, 인경왕후)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능지(陵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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