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우리나라 외교정책 있기는 한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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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우리나라 외교정책 있기는 한가?" 지적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1.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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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교체 뭐가 그리 급한가...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월9일(수) 국회 본관 215호에서의 제52차 최고위원회의 및 제4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도무지 이 나라에 외교정책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손 대표는 "김정은은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고, 그 회담에서 분명 북미정삼회담과 한반도 비핵화 문제,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해제문제 등이 논의되었을 것이다. 한반도 문제의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 자리에 주중국 한국대사가 자리를 비운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비서실장 교체하는 것이 뭐가 그리 급한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북한은,만약 대북제재가 해제되지 않고 북미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플랜B를 생각한다”며 핵무기를 계속 보유하고 미국과 대결하여 중국과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이야기한다. 어제가 김정은의 생일이라고 한다. 대단히 큰 파티를 열어주었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내일(10일) 기자회견에 신임 비서실장을 배석시켜야 되겠다고,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 그 다음날 중국대사를 빼왔다."고 질책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바른미래당 제52차 최고위원회의 및 제4차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손 대표는 "도무지 외교정책이 존재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사가 현지에서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을 지시하며 정부에 보고하여 대책을 강구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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