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시민의 행복지수 높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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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시민의 행복지수 높혀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8.12.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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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퐇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는 2018년 한해 29개 읍면동 전체에 주민을 먼저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을 전면 설치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맞춤형서비스와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 확충 등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한 맞춤형복지팀 설치는 2017년 11개, 2018년 15개로 점차 늘여나가 현재 19개팀이 29개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방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업무에 필요한 방문상담차량(전기차)을 29개 읍면동에 모두 배치 완료했고, 신규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2018년 4월과 9월 2회에 걸쳐 29명을 배치했다. 중앙동 등 맞춤형복지팀 선도지역이 후발주자를 멘토링하고 맞춤형복지팀 자체 간담회,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지역의 자원개발과 민․관협력, 지역복지공동체를 위해 29개 전 읍면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정기회의, 벤치마킹,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좋은이웃들 봉사단의 신규봉사자를 위촉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공동으로 방문하기도 한다.

(사진제공:포항시)2018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으로 시민의 행복지수 UP(사진 지난 5월 맞춤형복지차량 전달식)

2018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확인대상자는 4,033명이며 그중 비대상자 및 단순안내를 제외한 1,651명에게 복지위기요소를 제거하는 등 다양하게 적절한 조치가 진행됐다. 또한 현수막, 리플릿, 신문보도,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홍보를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이)장, 복지공무원, 민간의 다양한 복지기관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29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지역을 복지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애를 쓰고 있다.

2017년 중앙동 등 3개 읍면동에 이어 올해 용흥동, 두호동, 죽도동에서 종합사회복지관과 후원모금 협약을 체결했고, 우창동, 장량동의 “무료 나눔냉장고” 설치, 해도동의 “구해도 구해도”(주거지원), 죽도동의 “행복천사 재능기부”, 오천읍의 “교육복지 희망공동체 협약”, 죽도동의 “LED조명 무상교체 협약”, 상대동의 “정장대여! 취업돼요!” 등의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들이 추진되면서 공적지원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죽도동의 “행복나눔 프리마켓”이나 해도동의 “징검다리 작은음악회”등은 지역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었다.

포항시는 다음해에도 정부정책과 연계된 커뮤니티 케어 선도지역 선정 추진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운영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 인적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통하여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힘을 쓸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맞춤형복지팀 신설 후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고 발굴하는 능동적 복지 지원 체계가 구축된 만큼 소외됨이 없이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도시, 지속가능한 복지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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