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청와대 1인 시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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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청와대 1인 시위" 시작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1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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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되살리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12월7일(금), "사표 되살리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면 한국사회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 대표는 “지금 국회 앞에서는 인구 숫자는 많지만 정치적으로 약해 머리띠 매고 아스팔트에서 시위하고 고성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알리려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농민 등 4대 약대 집단이 있다”면서 “이분들이 농민당, 청년당 등을 만들어 자신들의 정치적 대리인을 국회에 보낼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면 한국사회가 근본적으로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우리 국민의 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사표가 되고 있는데, 이 사표를 되살리는 제도를 만들어서 국민의 의사가 100% 국회에서 대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이라며 “쓰레기종량제보다 훨씬 쉬운 제도가 바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정동영 의원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정동영 대표는 “세계적으로 행복하고 사회가 투명한 나라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나 순수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30년 전 대통령 직선제 투쟁 이후 한국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최대의 민주화운동”이라며 선거제도 개혁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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