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혜택을 통한 수출은 계약이 완료된 뒤에도 원산지 검증에 대한 상대국 관세청의 요구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경우 의도하지 않았던 피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사후 검증에 대한 기업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 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사후 검증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TA 사후검증 실무교육’을 오는 2월 20일, 부천(부천상공회의소 4층)에서 실시한다.
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FTA 사후검증 실무교육’은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한 개요, 한-미 FTA 협정상의 원산지 검증 절차, 수출입 검증 절차, 원산지 기준별 대응방안, FTA 사후 검증 사례, (아세안, 유럽 위주)벌칙 및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JS관세법인 서형석 관세사와 인천본부세관 백형관 팀장이 진행하며, 교육비와 교재는 무료이다.
교육은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부천 및 도내 기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후 검증은 협정이나 국내법에서 정한 원산지요건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절차이며, 이는 세금혜택을 주는 협정관세의 적정여부와 수출·입품의 원산지확인을 위해 국내 수입자·수출자·생산자, 원산지증빙서류 발급기관, FTA 체결상대국 수출자·생산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FTA를 활용한 무역이 이뤄지면 큰 관세혜택을 받기 때문에 세계 경제가 어려운 지금, 상대 국가에서 자국 산업 보호 차원에서 원산지 검증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 신청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www.ftahub.go.kr/gyeonggi/)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경기북서부FTA센터로 팩스 발송하면 된다.
문의: 경기북서부FTA활용지원센터 ☎1688-4684, FAX 031)995-7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