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심리검사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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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심리검사 프로그램 운영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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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이들이 놀토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9월 넷째 주 토요일인 28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센터를 방문하여 심리검사를 받는 프로그램인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공통적으로 ‘NEO 성격검사’를 받게 되며, 학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들을 잘 갖추었는지 알아보는 검사인 ‘MLST 학습전략검사(초)’, ‘SLT자기조절학습검사(청소년)’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 ‘KPRC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 ‘양육스트레스 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인성과 학업 부분에서 자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는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수 임상심리전문가는「하루 3시간 엄마냄새」의 책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실컷 놀게 하면서 학교 숙제만 지키게 도와주면 되지만 초등학교 4학년부터는 아이의 적성과 성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아, 뇌의 개발을 도와주어야할 때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에서 받고 싶은 검사 종류를 선택하고 예약접수를 하면 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부모․아이 40쌍을 접수받는다.

 검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이며 평균적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문의) 아동복지센터 02-2040-4255(담당 조효진)
 
 참고로 서울시는 방학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달 넷째주 토요일에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을 운영한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성격형성이나 정서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며 “부모가 스트레스가 높거나 우울한 경우, 자녀를 양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부모도 자녀와 함께 심리검사를 받아보는 것은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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