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직거래 장터를 이용해보니 시중보다 싸고 생산자들이 직접 파는 농산물이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었어요. 회사에서 직접 시식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올 추석도 직거래 장터에서 준비하려구요.” -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민지 과장(가명, 여, 36)
추석을 맞이하여 경제계의 농촌 사랑이 더욱 뜨겁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추진하는 ‘우리 농산물로 추석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비롯하여 삼성, 현대차, SK, LG, GS 등 많은 기업들이 사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일손 돕기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사진제공:전경련) |
전경련은 개별 기업의 활동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500여 회원기업이 동참하는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서한에서 “우리 기업들은 매년 진행되고 있는 ‘우리 농산물로 추석선물 보내기’ 운동을 통해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같은 경제계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도시-농촌 간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추석선물 보내기’ 캠페인 이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도시-농촌 간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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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와 농산물 직거래를 하는 자매마을은 전북 김제시 용지면 신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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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재능기부를 통한 농촌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은 강원도 홍천군 월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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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케미칼이 ‘한우 릴레이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매결연 마을은 울주군 온산읍 거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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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경련 사무국 또한 매년 자매결연 마을인 문경 원북리로부터 쌀, 사과 등 농산물을 구입하여 임직원 추석대책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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