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의원, “성희롱 가해자가 기관장,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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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의원, “성희롱 가해자가 기관장,안돼”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8.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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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갑)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전혜숙 국회 여성가족의원회 위원장이 8월28일(화)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신보라,전희경,정춘숙,신용현 위원들과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 내정자의 내정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였다.

전혜숙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서종대 내정자는 성희롱 발언으로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일부 피해자는 직장을 그만뒀다. 남아 있는 피해자들도 잊지 못할 모욕과 분노를 가슴에 새기게 됐다”며 “성차별과 여성폭력을 끝내자는 여성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국회가 미투 법안의 본격적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서종대 원장의 내정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려울 지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전혜숙 여성가족위원장(가운데)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이어 “성희롱 가해자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사회의 지도자가 되는 행태를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여성가족위원회의 모든 위원들은 직원 성희롱으로 해임된 전력을 가진 서종대 내정자의 내정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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