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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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 개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8.05.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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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거래소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본시장 혁신을 위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따라 한국IR협의회(회장 김원대)는 한국기업데이터(주) 및 NICE평가정보(주)와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 이도연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기업 중 증권사 보고서 발간 실적이 없거나 1회인 기업은 855개로 총 상장기업(1,269개)의 67.3% 수준이다.
대형주 81%(81/100개), 중형주 58%(174/300개), 소형주 18%(159/869개)로 시가총액이 높을수록 보고서 발간 실적이 높으며, 연간 발간 실적 10건 미만이 20.7%로 효과적인 투자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는 측면있으며, 증권사는 규모가 작고 기관투자자의 투자가능성이 낮은 코스닥 상장기업 보고서 발간에 소극적이며, 코스닥 상장기업은 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자료 요청, 실사 등에 적극적 대응이 어려운 현실이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을 통해 증권사 분석보고서가 나오기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분석보고서 발간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분석보고서는 재무분석 위주로 작성되는 증권사 분석보고서와 달리 기업의 기술 및 시장현황, 최근 R&D현황, 제품현황, 지식재산권 현황 등을 담고 있어, 기술력을 가진 유망 코스닥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스닥 상장기업 기술분석보고서는 매주 10여건이 생산되어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와 한국거래소 투자자 종합정보포털(SMILE) 및 상장공시시스템(KIND),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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