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글로벌뉴스통신]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25일(금) 성명을 내고 “이번 경기교육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최근 경기교육청이 ‘꿈의 학교’ 관계자 모두에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일체의 정치적 활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공지를 했다. 이를 위반 할 경우 계약을 해지하고, 지원금을 반납해야 함을 통보했고 이를 위해 선관위와 공동으로 교육도 실시했다”고 소개하면서 경기교육청의 이같은 결정을 환영했다.

(사진제공: 송주명캠프)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송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 꿈의학교’는 현 경기교육청에서 위탁 운영하는 단체이며 마을공동체를 학교에서 구현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운영중”이라며 “만약 ‘꿈의 학교’ 관계자들이 교육감 선거에 개입하거나, 관련 활동을 벌인다면 경기교육청이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활동을 한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유권자들의 우려 속에 경기도교육청이 선거법을 준수하며 공명한 선거를 위한 의지를 보여주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교육감은 송주명 캠프도 경기도교육청과 뜻을 같이하며 현 교육감 선거가 그 어느 선거보다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거캠프의 주요 관계자들이 후보의 당선이후 경기도교육청 공직을 맡지 않겠다는 선언을 국회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는 사실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감 선거가 자리 나눠먹는 정쟁놀음이 아닌 우리 교육의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맺었다.

이도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