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 들녘경영체, 소형 쌀가공시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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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 들녘경영체, 소형 쌀가공시설 준공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03.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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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는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시와 당진 해나루영농법인과 함께 추진한 소형 쌀가공처리시설 구축사업이 마무리돼 이달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3농 혁신 특화사업 일환으로 쌀 생산 관련 가공시설이 준공된 사례는 지난달 19일 당진 통합RPC에 설치 된 무세미(씻은 쌀) 생산시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해나루영농법인은 시가 육성 중인 들녘경영체 중 하나로,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합덕읍 신리에 시간 당 2.5톤 씩 일일 20톤 수준의 쌀 가공능력을 지닌 시설을 갖추게 됐다.

특히 소형 쌀가공처리시설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해나루영농법인은 그동안 개별단위 직거래 형태에서 벗어나 규모화, 집단화 된 들녘경영체 단위의 공동생산과 판매가 가능해졌다.

또한 올해 안으로 소형 쌀가공처리시설이 GAP인증을 받게 되면 해나루영농법인이 지난해 지역단위 네트워크 지원사업(당진쌀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출시한 쌀 브랜드인 ‘딸바보방앗간’의 판매 증가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형 쌀가공처리시설을 갖추면서 해나루영농법인은 연간 2,000톤 수준이던 쌀 생산량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며 “지역 농가의 집단화와 규모화에 도움이 되는 소형 쌀가공처리 시설은 향후 당진쌀 고품질화를 이끄는 첨병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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