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안내소 직원이 직접 주변 명소를 소개
상태바
부산관광안내소 직원이 직접 주변 명소를 소개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8.15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관광객들의 대기시간을 활용하여 지역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의 틈새 시간 활용 및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8월 19일부터 남포동부산종합관광안내소, 초량외국인서비스센터, 중앙동국제여객터미널에 위치한 관광안내소 직원이 직접 주변 명소를 소개하는 ‘잘잘 ′S관광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잘(잘 오셨습니다), 잘(잘 보여드리겠습니다), S(스마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실시되는 이번 투어는 점차 다양해지는 관광객의 욕구에 맞춘 부산시가 마련한 능동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명품부산관광안내소로 거듭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투어코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남포동 부산종합관광안내소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볼거리로 영도다리, 자갈치시장, 비프 광장, 먹자골목, 국제시장 등을, 먹거리로는 18번 완당, 씨앗호떡, 당면국수 등을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 다음으로 중앙동 국제여객터미널 코스는 볼거리로 세관박물관, 북항, 40계단과 체험, 롯데백화점 등을, 먹거리로는 양념곰장어, 전주식당 돌솥밥, 본참치, 일본식카레 등이 유명하다.

  마지막으로 초량 외국인서비스센터 코스는 볼거리로 상해거리, 화교학교와 삼국지, 백제병원, 남선창고 등이, 먹거리로는 중국식 만두, 초량갈비, 초량돼지국밥 등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투어에 참가하고 싶은 관광객들은 부산시 홈페이지(tour.busan.go.kr>여행가이드>잘잘‘S 관광투어)에서 신청가능하며 투어인원은 5명 이상 10명 이하로 한다. 남포동은 매주 금요일(16:30~), 중앙동은 매주 수요일(11:00~), 초량은 매주 목요일(14:00~) 투어가 시작되며 동행투어시간은 약 1시간 정도이다. 특히 중앙동코스는 40계단 근처에서 1, 3, 5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특별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투어 인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단, 특별이벤트는 7월, 8월엔 운영되지 않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갈수록 다양해지고 색다른 체험 및 자기개발을 추구하는 관광객인 트라이투어슈머(Trytoursumer)의 틈새시간을 활용해서 관광자원도 홍보하고 관광안내소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하고, “관광안내소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의 의지를 확인시키는 등 뜨거운 여름날의 열기만큼이나 명품부산관광안내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