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새 휴양지로 각광…중랑천 야외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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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새 휴양지로 각광…중랑천 야외수영장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8.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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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동대문구청)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동부 서울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랑천 체육공원이 야외수영장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동부서울의 새로운 휴양지로 각광받아 수변문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중랑천 야외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는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정현) 관계자에 따르면 8월 11일에는 2,796명이 이용하는 등 개장이후 22일(휴장일 비오는 날 제외) 동안 36,000여명이 이용해 하루 평균 1,600여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도심 속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친수공간인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 ▲성인풀 400㎡ ▲어린이풀 600㎡ ▲유아풀 100㎡ 등 전체면적 4,470㎡ 규모에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2개조 ▲놀이기구 4개 등 물놀이시설과 ▲파라솔 ▲케노피 천막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중랑천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이에 앞서 구는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중랑천 야외수영장 조성을 위해 총 25억원(전액시비)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마치고 지난 7월 3일 개장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중랑천 야외수영장은 지역주민들의 친수공간인 중랑천에 야외수영장을 마련함으로써 도심 속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실외수영장이 전무했던 동대문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적정인원 초과시 입장 제한)한 중랑천 야외수영장은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유아 및 어린이는 2,000원이며,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야외수영장 조성을 통해 그동안 실외수영장이 전무했던 동대문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랑천 야외수영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랑천 야외수영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www.dfmc.kr) 동대문구민체육센터(☎2247-977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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