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뉴스통신] 링컨하우스광주가 개교 11주년을 맞아 11년의 추억과 감동을 담아 오는 1월20일(토) 오후 2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교 11주년 기념축제’를 개최한다.
 |
| (사진제공: 링컨하우스광주 교무실) 2017년 축제당시의 모슴 |
링컨하우스광주는 믿음과 용기로 가난과 실패를 딛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아브라함 링컨의 인격과 신앙, 훌륭한 업적과 위대한 지도력을 귀감으로 삼아 학생들을 그와 같은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명을 ‘링컨하우스광주’라고 명명한 대안고등교육기관이다.
2007년, 공교육의 문제점과 한계를 보완하고 학생 개개인의 삶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어 62명 입학생들과 함께 시작 되었다. 링컨하우스광주의 교육은 인성교육과 다양한 체험위주로 진행되며 전교생 기숙 시스템을 통해 생활에서의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2018년도는 링컨하우스광주가 개교한지 11년이 되는 해이다.
링컨하우스광주는 매년 학생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아 링컨축제를 개최해 왔다. 세계 여러 나라의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배우면서 준비한 세계문화공연, 밝고 깨끗한 웃음이 돋보이는 댄스동아리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 학생들의 변화 된 삶과 꿈을 찾는 과정을 연극과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오고 있다.
 |
| (사진제공: 링컨하우스광주 교무실) 2017년 축제당시의 모습 |
이번 기념 축제를 준비한 5기 링컨하우스광주 학생들은 총 38명으로 2016년에 입학하여 올해 고등학교 3학년 과정에 들어서게 된다.
특별히 이번 기념축제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이 함께 준비하며 애교심과 함께 링컨하우스광주 10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박지명 학생(링컨하우스광주 3학년)은 “지난 2년은 제 인생에서는 잊을 수 없는 시간입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기숙생활도, 타이트하게 운영되는 학교의 규정도 적응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들에게도 꺼내놓지 못하는 마음의 어려움과 비밀들도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너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부의 지식은 어딜 가서나 배울 수 있겠지만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부담스러운 일들에 부딪히는 삶의 자세는 링컨이 아니면 배우지 못했을 겁니다. 링컨에서 배운 사랑과 저희가 느낀 삶들을 이번 11주년 기념축제를 통해서 보여드리려 합니다.” 라고 전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뜨거운 감동을 참석하시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어했다.
링컨하우스광주의 한혜숙 교무주임은 “이 시대의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시절 동안 자신의 꿈과 비젼을 찾는데 시간을 보내기보다 오직 대학입시만을 바라보고 숫자에 지배되는 삶을 사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링컨하우스광주는 학생들의 인성과 삶의 자세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학생들 스스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될지를 고민하고 찾아가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3년간의 학교생활에서 서로를 배려하면서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사는 법을 배우면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리더로 성장해 갑니다. 이번에 준비된 11주년 기념축제 또한 학생들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졸업생들이 재학생과 함께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온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년간 링컨하우스광주에 관심을 가지며 응원해주신 분들과 광주전남 지역의 많은 청소년, 그리고 청소년을 둔 부모님들께서 참석하셔서 학생들을 격려해주시고 나아가 현재의 청소년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링컨하우스광주의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중,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축제와는 전혀 다른 세계최고의 축제를 준비하고 있기에, 가능하다면 이번 축제를 광주시민 전체와 함께 나누고 싶어 큰 공연장을 대관하게 되었다면서 축제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통해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링컨하우스광주의 11주년 기념 축제는 무료입장으로 남녀노소 관람가능하며 공연관람 문의는 링컨하우스광주(www.glschool.net, 070-7538-5108)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