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로벌뉴스통신]조달청(청장 박춘섭)은 2017년에 정부계약 하도급관리시스템(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해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우수 이용기관 10곳을 선정하고, 조달청장 표창과 부상을 28일 수여했다.
하도급지킴이는 공공 공사 및 SW용역 사업을 수행하는 원·하수급자가 하도급계약 체결 및 하도급대금, 노무비 지급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그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우수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경남 하동군은 경남지방조달청,한국도로공사,한국정보화진흥원은 대구지방조달청,통계청,관세청,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지방조달청,부산광역시 건설본부는 부산지방조달청,경기도 시흥시,한국환경공단은 인천지방조달청 관할이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선정된 우수 이용기관은 352개의 하도급지킴이 이용기관 중 하도급업체, 노무자, 자재․장비업체 등 경제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환경공단은 하도급지킴이 이용 확대로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일조하여,당초 추정금액 80억 이상 공사 대상으로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였으나, 5월 이후 추정금액 50억 이상 공사로 하도급지킴이 이용 대상 공사 확대 정책으로 7개 공사(370여억원) 추가 이용하였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많은 공공기관이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게 된다면 보다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하도급지킴이 이용이 더욱 확산되도록 시스템 개선 등으로 편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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