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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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 조성 추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7.11.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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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글로벌뉴스통신] 보령시는 29일 오후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주면 개화리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 예정부지의 토지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2012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이후 2014년 입지 후보지 확정, 전략환경영향평가와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당초 협약에 따라 보령시가 두산인프라코어에 31만6681㎡의 토지대금 및 부대비용 등 모두 20억3976만 원에 매각하는 자리였다.

두산인프라코어 성능시험장은 성주면 개화리 산52-4번지 일원에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내년 초 기공식을 갖고 오는 2019년까지 29만9800㎡에 사무・연구동, 주행시험장, 신제품 및 양산품의 굴삭기, 로다 내구성 검증을 위한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박성권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성능시험장 운영을 위해 보령 지역민을 우선채용하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등 보령시와 두산인프라코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건설기계 업계 세계 6위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으로 입주하게 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지역민 고용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수많은 관련 업계의 방문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에 따른 수혜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성능시험장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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