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2017 국내외 전방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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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2017 국내외 전방위 홍보
  • 최원섭 기자
  • 승인 2017.05.2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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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U-20월드컵 베트남 출전경기 응원단 파견… 호찌민-경주엑스포 홍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전방위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FIFA U-20 월드컵코리아 베트남 출전경기에 140여명의 응원단을 파견했다. 응원단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대 온두라스 전을 찾아 베트남을 응원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렸다.

베트남은 U-20월드컵 첫 출전으로 이 경기는 베트남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베트남 대사관이 3,000명 규모의 응원단을 구성하는 등 베트남 측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이 경기가 베트남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고 베트남과의 상호 우호 관계 형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판단해 응원단을 파견했다.

(사진제공:경주엑스포)월드컵U-20 베트남경기 응원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직원, 경북도·경주시 공무원, 베트남 출신 지역 다문화가족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베트남 국기와 태극기를 들고 베트남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아쉽게도 이 경기에서 베트남은 온두라스에게 2대0으로 패배했지만, 응원단은 경기를 즐기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 외에도 국내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이 뜨겁다. 서울 정동극장 외벽에는 대형 홍보현수막이 설치되어 있으며 6월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 서울지하철 2호선, 서울시청 광장 등에 옥외홍보를 실시하고, KTX 열차 내 영상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광고물을 설치하고 시내버스와 택시 측면에도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자연스럽게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노출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주시내에는 신경주역에 갤러리를 설치해 홍보물을 게시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으며, 경주시내 곳곳과 시 외곽지역에도 건물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행사를 알리고 있다. 앞으로 경주 실내체육관과 경주 중앙시장에서도 현수막과 영상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경주문화엑스포)월드컵U-20 베트남경기 응원단

베트남 현지에서의 홍보활동 역시 활발하다. 지난 4월에는 하노이에서 열린 한국문화관광대전에 참여했으며, 현지 관광홍보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행사를 알렸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그들을 매료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베트남 경기 응원을 통해 한국이 베트남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음을 알리고 스포츠를 통해서 함께 함으로써 사전에 우호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다양한 홍보를 통해 행사 열기가 대한민국 전체와 베트남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호찌민시를 한국과 전 세계의 문화로 가득 채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Ho Chi Minh City - GyeongJu World Culture Expo 2017)’은 ‘문화 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Life Together)’을 주제로 오는 11월9일부터 12월3일까지 25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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