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3인의 탈당, 보수대연합의 기폭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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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13인의 탈당, 보수대연합의 기폭제 될까!
  • 구충모 기자
  • 승인 2017.05.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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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출입기자협의회) 바른정당 소속 13인의 의원이 집단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함으로써 보수대연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2017년 5월 23일(화) 국회정론관 기자회견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2017년 5월 2일(화) 바른정당 소속 권성동 홍문표 의원을 비롯한 13명의 의원들은 집단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여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들은 전날 5월 1일(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회동을 마치고 금일 오전 좌파정권의 출현을 막기 위하여 보수의 대단합을 위하여 '바다의 물이 모든 물을 한꺼번에 빨아들이듯'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대선의 승리를 위하여 자유한국당으로 입당한다고 결의했다.

이로써 2017년 1월 24일 33인의 의석으로 출발한 바른정당은 이은재 의원의 탈당에 이어 권성동 김재경 김성태 김학용 박순자 박성중 여상규 이진복 이군현 장제원 홍일표 홍문표 황영철 의원이 탈당을 선언함으로써 교섭단체의 지위를 상실하고 창당 100일도 못가서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한편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는 김무성 주호영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의 3자 단일화 논의도 거부하고 여론조사 방식의 홍준표 후보와의 양자단일화도 거부하고 대선완주의 의사를 고수함으로써 이들의 집단탈당이 보수대연합의 계기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켜보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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