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18년 정부예산 확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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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18년 정부예산 확보 속도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12.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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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한 발 빠른 확보활동

[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가 2018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27일 개최하는 등 예년보다 한 박자 빠른 국비확보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는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앞서 정부지원이 필요한 신규사업을 사전에 발굴해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발굴한 2018년 신규사업은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솔뫼공동묘지 미개발지역 개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왜목 해오름길 조성사업 ▲합덕-고덕IC 간 국도 40호선 건설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19개 사업이며, 이에 따른 2018년 국비확보 대상액은 187억 원이다.

이중 신평면 운정리부터 내항까지 3.1㎞를 잇는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으로, 2017년에 예타를 통과할 경우 2018년부터 설계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2018년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담당부처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장고항 국가어항 건설 등 시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김홍장 시장이 직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국회와 중앙부처도 방문해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와 조기착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예산확보 활동과 병행해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사업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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