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3일(화) 서라벌문화회관에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2016! 도전 한국어 골든벨 및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합창단 등 축하공연과 도전! 한국어 골든벨 대회,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2016! 도전 한국어 골든벨 및 종강식 기념

이번 행사는 센터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을 격려하고, 우리말과 문화를 열심히 배우고 익혀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삶에 활력을 주고, 한국어 와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북돋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초급반 결혼이민여성들은 “도전 한국어 골든벨을 통해 공부에 더 재미를 느꼈고, 중간에 탈락하여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내년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골든벨을 울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숙자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도전! 한국어 골든벨을 통해 한국어 공부와 다문화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생활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