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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서초구)보육공감톡톡 포스터 | ||
[서울=글로벌뉴스통신]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청장, 전문가, 구민이 함께하는 ‘보육공감 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서초구 보육수급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이다. 높은 임대료 등으로 어린이집은 어린이집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렇게 때문에 관내 어린이집 수가 부족해 영유아 자녀를 둔 서초구 부모들은 다른 곳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보육현실과 환경을 개선하여 아이-부모-교사가 모두 행복한 서초구를 만들기 위해 보육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보육공감 톡톡’은 서초구 보육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보육십계명’ 을 공식 발표하고, 구가 계획하고 추진할 보육정책에 대해 전문가, 주민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구 보육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으로는 ► 국공립어린이집 2배 확충 ► 민간‧가정어린이집 지원 확대 ► 공동육아사업 활성화 ► 보육교사의 행복상승 ‘보행 프로젝트’ 추진 ► 보육정책 홍보와 평가를 통한 보육운영 로드(체계) 확립 등이 대표 추진과제이다.
서초구 '보육공감 톡톡(Talk talk)'은 관심 있는 영유아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보육공감 톡톡’은 어린이집 교사, 부모, 원아들의 희망을 담은 “서초구 보육에 바란다”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초구 주민생활국장의 보육십계명 공식 발표 후 보육교사나 부모가 구청 보육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조은희 구청장과 직접 주고받는 보육공감 톡톡(Talk talk)순서로 이어진다.
이어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의 강연과 원장‧교사‧부모 대표가 각각 사례발표를 진행한 후 이어 어린이 치어리딩 팀 ‘팝콘’의 중간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보육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사례발표 톡톡(Talk talk) 순서는 원장, 보육교사, 부모가 보육현장에서 느낀 점, 경험사례와 공동육아 활동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관내 민간어린이집을 대표하여 반포퍼스티지 하늘어린이집의 민행난 원장, 국공립어린이집 대표 하나푸르니반포어린이집의 이세민 보육교사, 부모 공동육아모임의 대표로 ‘도담도담’ 공동육아모임 김주현 씨가 발표자로 나선다.
보육전문가 톡톡(Talk talk) 시간에는 ‘아이, 부모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우남희 육아정책연구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 문미옥 서울여대 아동학과 교수(現 서초구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정선아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 조형숙 중앙대 유아교육과 교수, 이경례 열린부모자녀연구소장 등 보육전문가들이 토론을 하며, 서초구 보육정책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평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남태령 어린이집 원아들의 신나고 흥겨운 난타공연, 행사장 밖에서 운영하는 한지공예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많은 이의 관심과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보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함께 보고 들으며, 보육발전 방향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구의 보육발전을 위해 전문가, 주민과 함께 보육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