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대표음식 품평회
상태바
창원시, 대표음식 품평회
  • 이영득 기자
  • 승인 2016.06.08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글로벌뉴스통신]창원시는 창원지역 특산물 소비촉진, 창원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 8일 낮 12시 시청 구내식당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유원석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표음식선정위원회, 수산업협동조합 관계자, 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의창구지부 외 5개지부 관계자, 창원시청 출입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대표음식 시식·품평회’를 가졌다.

   
▲ (사진제공:창원시청)창원 대표음식 시식.품평회

  이날 시식·품평회에는 국내 최대 미더덕 산지이자 ‘미더덕 마을’로 유명한 마산합포구 고현마을에서 미더덕을 공급받아 미더덕비빔밥, 미더덕파스타, 미더덕회, 미더덕전 등 다양한 미더덕 요리와 마산지역 대표 먹거리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아귀찜’이 선을 보였다.

  특히 ‘미더덕’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요리에 이용하고 있으며, 진동면 고현마을에서 전국 미더덕의 70% 이상이 생산, 공급되고 있는 창원의 대표 해산물이다. 지난 4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육성급 호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미식 프로모션 재료로 미더덕을 선정하고, 미더덕비빔밥부터 회, 튀김, 젓갈, 부침개, 미더덕 오이소박이까지 미더덕 특유의 향미를 살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귀찜’의 경우도 지난 2월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음식 101’(TV조선)과 ‘수요미식회’(tvN)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바 있다.

  창원시는 대표음식 선정을 위해 식품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음식선정위원회(11명) 를 구성하고, 3262명(관내 2719명, 관외 543명)을 대상으로 대표음식 인지도 및 선호도 조사(경남리서치)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아귀찜’과 ‘미더덕비빔밥’을 창원의 대표음식으로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아귀’는 저지방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껍질에는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건강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아연, 엽산, 인, 철분, 칼슘과 칼륨 등을 함유하고 있어 바다의 종합영양제이고, ‘미더덕’의 경우도 항산화작용과 혈관질환 예방, 칼로리는 낮고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므로 바쁜 현대인들의 건강식품으로 적극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면서 “앞으로 창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귀찜과 미더덕비빔밥 등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