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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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착공식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6.05.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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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글로벌뉴스통신]효성과 의왕시는 26일(목) 효성 이상운 부회장 및 김동우 건설PU장과 김성제 의왕시장, 이재율 경기도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의왕시의 숙원사업으로 백운호수 뒤편(학의동 560번지 일원) 약 29만평(954,979㎡) 규모의 부지에 4,0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대규모 쇼핑타운, 학교, 업무시설, 지식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서 효성은 2,480세대의 아파트 건설을 담당하며, 올해말 분양 및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와 함께 백운산, 모락산 등으로 둘러싸여 공원과 녹지 비율이 20.1%에 달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의왕~과천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까지 15분대 진입이 가능해 서울접근성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은 20여년 동안의 의왕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1993년 故김영삼 前대통령이 백운호수 일대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이후 역대 의왕시장들이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모두 GB의 벽을 넘지 못했다.국토부 출신인 제가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 의왕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하고, 2012년 1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GB 해제 승인을 받아냈다.경기도로부터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인가도 받아내면서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무리 하였다.지난해 9월 ㈜효성과 공동주택 건설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PF 대출도 확보하고, 토지보상도 마무리했다.의왕시 학의동 일원에 954,979㎡(약 29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백운밸리는 배후에 백운산과 바라산이 있고, 눈앞에는 백운호수가 병풍처럼 펼쳐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라고 하였다.

백운밸리는 서울 강남까지 15분대, 인천국제공항까지는 40분대의 거리에 있으며,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백운밸리는 GB 해제지역이기 때문에 사업초기부터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지구 내 4개의 하천(북골천, 바라천, 오링개천, 윗등골천)을 활용한 친수공원 조성 등 환경 친화적으로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거단지는 총 4,080세대로, 공동주택 3,908세대(아파트와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 172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주택은 주변 경관 및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층수를 6층에서 16층까지 저층으로 설계했으며, 25평형, 34평형, 45평형 3가지 타입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수도권에서 활성화된 점포형 상가, 아산 지중해 마을, 남해 독일인 마을 등 우수단지를 벤치마킹해 특색 있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구 내 약 10만㎡(약 3만평) 규모로 롯데복합쇼핑타운을 조성하여 프리미엄아울렛, 명품관, 키즈랜드, 시네마타운, 문화시설 등 수도궝 시민들이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 서남부 최대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되는 롯데복합쇼핑타운은 의왕시의 자족시설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의왕시 주민 우선채용 등 일거리 창출에도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늘 착공식과 함께 6월부터 부지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금년 9월 분양, 2018년 12월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백운밸리는 자연을 품에 안은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앞으로 의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은 명품주거단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상운 부회장은 착공식에서 “효성은 최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라는 이름으로 창원, 울산, 용인, 평택 등에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건설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친환경 주거시설을 제공해 명품도시 의왕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12월말 6,479억원 규모의 용산국제빌딩주변제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한 바 있는 효성은 2016년에도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 건설부문은 5월 현재 8,136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는 등 2016년 수주 목표인 1조 6천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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