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지능로봇 육성’서비스로봇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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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지능로봇 육성’서비스로봇 틈새시장 공략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3.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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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9억 원 투입, 재활 치료용 로봇 등 6건 제품개발, 32억 원 매출 달성

[대전=글로벌뉴스통신]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지역전략산업으로 육성해 온‘녹색산업선도형 지능로봇 육성지원사업’이 서비스 로봇분야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해 관련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산업선도형 지능로봇 육성사업 지원을 위해 6개 사업과제에 10.9억 원(시비 9억 원, 1.9억 원)을 투입하여 매출 32억 원, 신규고용 25명, 특허출원 10건 등의 누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시장 창출형 패키지전문 서비스로봇 육성을 위해 제품설계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토탈 패키지 지원을 통하여 단순히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로봇의 의미에서 벗어나 국방․건강․의료․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지능화된 서비스 창출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주요 성과로는 ㈜젠아트와 ㈜케이엠씨로보틱스가 비정형곡선의 3D waveform을 활용한 Health care Robot System 개발에 성공해 건강기능 개선 및 재활치료용 체험로봇 수요에 따라 병원 및 의료관련 다양한 분야에 플랫폼(Platform) 형태로 납품되어 14.4억 원 매출을 달성하였고, 이를 계기로 산업부의 ‘3차원 리얼모션 플랫폼을 활용한 감성통합 기반의 다목적 지능형 재활로봇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등 향후 적용분야가 다양해 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유아 및 초등 로봇교육용 블록결합 모듈 및 컨텐츠 개발사업’은 케이엠씨로보틱스 주관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사)대한로봇교육문화협회 참여로 제품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매출 2.7억 원과 중국내 생산 및 판매 협약을 체결해 해외판로 교두보를 확보하는 등 본격 제품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으로 앞으로 지능로봇의 교육적 활용도가 높아져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알비전(주)은 ’군사훈련용 지능형 사격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여 대학교 학군단에 납품 등 2.2억 원의 매출과, ㈜엠텍이‘경진대회용 모듈형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로봇 제품개발사업‘에 성공해 2.2억 원 매출과 시에서 주최한 로봇융합페스티벌에 탐사로봇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주)디브레인은‘민군겸용 초소형 자율비행로봇 개발사업’ 성공하여 9억원 매출과 국방과학연구소에 납품하는 등 국방, 보안, 안전(화재, 감시등)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져 녹색기술 융합형의 연계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끝으로 ㈜바램시스템에서‘가정용 지능로봇‘ 개발 성공으로 매출 1억 원의 성과와 LG유플러스와 10만 불 주문계약 및 미국 월마트에 2017년까지 3백 만 달러 공급계약과 미국내 유통업체 Infinite Digital, inc사와 MOU 협약체결 등 서비스로봇분야 트랜드를 주도하며 전략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사업성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2015년에 대전광역시 지정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 5년간 신성장동력의 녹색산업 지능로봇 육성사업을 통하여 또 다른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타 지자체 보다 로봇산업에 선제적 대응과 관련기업들의 부단한 연구개발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이중환 과학경제국장은󰡒앞으로 기술경쟁력 확보와 ICT 융합기술의 상용화로 세계 그린 로봇시장을 공략하고 명품로봇 브랜드를 창출하는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지역기업이 고도성장을 통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사다리를 갈아 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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