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 실현
상태바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 실현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6.01.29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위한 읍면동 인적안전망 운영

[천안=글로벌뉴스통신] 천안시는 민관협력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돕는 동네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 복지지원이 필요하거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여전히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역실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읍면동 행복지움지원단, 복지 이통장, 방문형 서비스 공동대응팀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인적안전망인 읍면동 행복키움지원단은 30개 읍면동에 584명으로 구성되어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자발적인 자원 발굴 및 연계서비스, 봉사를 통해 나눔문화를 실현하고 있고, 분기별로 단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복지 이·통장제는 1015명의 이·통장에게 복지 이·통장증을 배부하여 소외계층에 있는 지역주민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복지임무를 부여하여 주민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인적자원망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읍면동 복지공무원, 통합사례관리사, 방문건강 관리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방문형서비스 공동대응팀 104명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방문대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복지서비스 자원을 나눠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 1회이상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이러한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활용,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829건△서비스연계 1만117건△자원발굴 258건/1억5367만원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보건복지부가 천안시를 인적안전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수상함으로써 복지행정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인 ‘행복e-음’을 활용해 단수, 단전, 단가스, 각종 보험료 체납가구 등 잠재 위기가구 정보를 확인하여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발굴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종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앞으로 인적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충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체감도를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