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1993..” 2016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상태바
“Again 1993..” 2016 대관령 눈꽃축제 개막
  • 김형관_ 기자
  • 승인 2016.01.14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글로벌뉴스통신] 2016년 1월 15일 ~ 2월 10일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펼쳐졌다.

1993년 겨울, 대관령의 시골청년들이 모여 조그맣게 시작된 눈꽃축제가 2016년 제24회째를 맞아 처음의 순수했던 마음과 열정을 되새기며 ‘Again 1993'이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1월 15일부터 2월 10일까지 27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관령 눈꽃축제(www.snowfestival.net)는 2018동계올림픽 사전 행사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처음의 마음으로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더 많아진 초대형 눈조각과 2배 더 넓어진 축제장, 다양해진 겨울체험 활동,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무대진행과 눈과 얼음위에서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체험 행사들이 펼쳐지며, 2018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경기장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지역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제2눈꽃축제장(하늘목장)에서는 길이 250m 규모의 눈썰매장과 겨울목장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눈썰매장과 얼음썰매장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인 노르딕 미니코스, 아이스컬링, 아이스하키 등 종목의 시연을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겨울 전통놀이 체험, 겨울레포츠 체험, 이색이글루 체험, 눈성 만들기 체험, 산악인 엄홍길대장과 동행하는 하늘목장~선자령 눈산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고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길이 100미터 이상 규모의 대형 눈조각, 실제크기의 민속촌마을을 통째로 제작하는 스노우빌리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이봉주선수와 함께하는 대관령 알몸마라톤 대회, 2016평창 겨울연희축전 ‘김덕수와 함께하는 눈판 얼음판 연희판’, 히든싱어 우승자 5인의 공연 및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대관령축제위원회 박정우위원장은 ‘2018년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강원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의 장이자 전 국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역대최대, 최고 수준의 눈꽃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