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산청군] 제39회 남명선비문화축제 |
[경남=글로벌뉴스통신] 풍성한 가을, 동의보감과 선비의 고장 산청에서 10일과 11일 이틀간 남명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제39회 남명선비문화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실천유학의 큰 스승인 남명 조식선생(1501~1572)의 실천 정신과 학덕을 기리기 위해 산청군과 덕천서원의 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다.
10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특설무대에서는 남명선생 탄신을 기념하는 남명제례가 전통 제례의식으로 봉행된 데 이어 남명과 곽재우를 주제한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또 11일에는 초등학생 민속놀이 경연대회, 선비복장 입어보기, 무료가훈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남명제례는 초헌관에 최구식 경남서부부지사, 아헌관 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 종헌관에 김진호 진해중앙고등학교장이 각각 맡아 봉행됐다.
행사기간에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산천재, 덕천서원 일원에서 전국한시백일장, 남명학생휘호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 학생백일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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