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예술대, 지역 청소년 ‘반려동물케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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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대, 지역 청소년 ‘반려동물케어 교육’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5.06.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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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반려동물케어 교육’ 실시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화예술대)가 서대문경찰서와 함께 진행한 ‘청소년 문화활동’이 지난 24일 수료식을 갖고 9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역 청소년들, 특히 빈곤·조손·한부모·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의 학생들에게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대문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문화활동’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학 및 교육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각 기관별로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의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신청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서울문화예술대는 청소년들을 위한 ‘반려동물케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해왔다. 9주 동안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함의정 교수는 “개의 품종부터 핸들링, 미용, 목욕 및 케어, 프리스비(플라스틱으로 만든 원반을 던지고 받는 놀이) 등 반려동물과 관계된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안현정(가재울고등학교 2학년) 양 외 1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서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의 김태훈 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청소년 문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과 서울문화예술대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문화예술대 김미자 대외협력처장은 “그동안 본교와 서대문경찰서는 성폭력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왔다.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인가 4년제 문화예술·사회문화 특성화 대학교인 서울문화예술대는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여 시간 활용이 용이하고, 등록금은 일반 대학교의 1/3 수준이다. 연기예술, 토탈미용예술, 사회체육, 실용음악, 친환경건축, 패션디자인·비즈니스, 아트&디자인, 모델, 인테리어 등 문화예술계열 학과와 평생교육·청소년, 사회복지, 호텔외식경영, 상담코칭심리, 실버문화경영, 한국언어문화, 반려동물, 조리영양 등 사회문화계열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문화예술대는 201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7월 2일까지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수능,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1588-7101 또는 02-2287-02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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