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문화축제,도립국악단 뮤지컬 정도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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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문화축제,도립국악단 뮤지컬 정도전 공연
  • 장예은 기자
  • 승인 2015.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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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영주시) 개막공연 뮤지컬 정도전

[영주=글로벌뉴스통신] 영주 서천둔치에 풍류가 흐른다. 영주시는 지난 20일「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개막과 함께 개막공연으로 도립국악단 공연 및 실경뮤지컬 정도전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서천변에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오후 6시 30분에 도립국악단 공연이 있은 후 이어서 야간 시간에 정도전의 생가인 삼판서 고택과 강물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웅장한 음악이 달빛과 조명과 어우러지면서 서천을 물들였다.

영주시는 선비의 본향인 영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선비촌을 주무대로 개최되는 영주선비문화축제의 흥을 영주 시가지까지 이끌어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영주 지역의 역사문화 인물인 정도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도립국악단의 격조 높은 음악이 보태져 서천을 찾은 3천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정한효 성균관장 직무대리, 어약 한국서원연합회 이사장, 조현제 동양대 석자교수, 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 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지역의 정체성이기도 한 선비정신을 주제로 하는 축제로, 지역이 가진 문화콘텐츠를 스토리로 활용해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진정한 의미의 주민참여 축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선비의 고장 영주을 대표하는 삼봉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이 생가인 삼판서 고택을 배경으로 펼쳐져 더욱 아름답고 뜻 깊은 무대가 될 것” 이라고 전하고 “영주선비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경뮤지컬 정도전은 축제 첫날인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오후 7시 30분 서천둔치에서 개최된다. 한편 「2015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랑 놀Go! 쉬Go! 즐기Go!를 주제로 20일부터 24일까지 선비촌과 영주시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0일에는 선비촌 죽계루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열린 선비문화축제 고유제를 시작으로 소수서원 솔밭에서는 종가문장 전시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선비문화 수련원에서는 영주문화원(원장 서중도)주관으로 소백문화제를 개최해 다도, 사군자, 자수 등 으로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축제장과 영주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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