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국가경영전략원) 직업별 청렴수준 인식도 조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대한민국 사회의 부패정도가 개발도상국 수준이라는 것은 국내외 여러 조사기관에 의해 객관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6개의 직업군(정치인, 고위공무원, 기업인, 검사, 대학교수, 초중고 교사)을 선정하여 20대 대학생들로 하여금 직업별 청렴수준 인식 조사를 실시하였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은 지난 4월 16~20일까지 전국 20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모바일패널 504명을 대상으로 ‘직업별 청렴수준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자들은 직업별 5점 만점으로 청렴수준을 평가하였다. (1점에 가까울수록 청렴, 5점에 가까울수록 부패)

응답결과 초·중·고 교사가 2.5점으로 가장 청렴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대학교수가 3.2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정치인이 4.6점으로 가장 부패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고위공무원(4.4), 기업인(4.0), 검사(3.6)의 결과를 보였다.
 

송재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