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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충청북도 | ||
[충북=글로벌뉴스통신] LG그룹의 구본무 회장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이후 두 달이 지난 4월 16일(목), 그간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기 위하여 다시 한 번 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을 비롯하여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LG의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대거 동행해 중소벤처기업의 육성 및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 회장은 현장에서 “혁신은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 보다 상생협력을 통해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다”는 말로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LG는 출범식에 이어 2만 5천여 건의 특허를 추가로 공개함과 동시에 센터내 원스톱서비스존에 생산기술지원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윈윈(Win-Win)할 수 있는 토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Star SME(우수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본격화 한다.
대기업(LG)의 특허 공유는 대통령이 참석한 2월 출범식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던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트레이드마크’다. 이로써 충북센터에 공유된 LG의 특허는 약 5만 2천여 건으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고도화하고 제품생산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센터 내에 ‘생산기술존’을 신설하면서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기술존’은 중소기업이 선뜻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구임과 동시에, LG전자 생산기술원의 기술 노하우와 생산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제조기술대학’의 체계적인 교육을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LG최고경영진이 방문한 자리에서 개소 후 두 달의 경험으로 얻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돕는 방식의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센터의 운영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3월에 IP서포트존 설명회를 개최한 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허지원 체제를 ‘특허 공유, 특허 권리화, 특허 분쟁 지원’에서 중소기업-대기업의 기업간 1:1 기술사업화 멘토링 체제인 ‘One-to-One care’ 개념으로 전환․확대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LG와 연계하여 화장품, 바이오,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특화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창의성 기반 우수 기술의 조기 사업화와 성공률을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를 5월부터 론칭할 예정이다.
이날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LG그룹은 36년간 충북도와 오랜 인연을 이어온 향토기업으로 충북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축이 되어 4% 충북경제를 선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과 충북의 경제를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충북도와 LG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